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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기록하는 공간

블루렌트카 아이오닉5 전기차 렌트 후기

by 모멘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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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 다녀왔었는데 렌터카를 어떤 걸로 할지 고민하다가

와이프와 상의 후 전기차로 선택했다.

 

전기차를 타본적이 없어서 한번 타보고 싶었다.

나는 티몬에서 구매를 했고 아이오닉 5/테슬라 랜덤이었다.

 

 

 

테슬라를 한번 타보고 싶었으나 랜덤배정이라 선택권이 없었고

렌트 어떤걸로 받을지는 렌트 당일날이 되어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해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렌터카 탑승 장소로 이동했다.

셔틀버스는 금방 오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렌터카 업체로 가 운전면허증을 제시하고 대기 후 차를 수령하는데

나는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려서 운전경력증명서로 대체된다고 해 그걸로 가져갔었다.

 

제주도 렌트할때 운전면허증 잃어버린 사람은 운전경력증명서로 대체가 가능하니 

이걸로 출력해서 가져가시길

 

전기차 수령시 5000원을 내고 반 정도 충전해서 준다.

50프로 정도 충전해서 준다.

렌트카렌터카 사무실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순서대로 접수 후 대기하면 사무실 앞으로 렌터카를 가져다준다.

주의사항이나 차량 정보 외관, 흠집 등 이런 것들도 모바일로 보내주니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따로 모바일로 보내줌

 

그렇게 차량 수령을 마치고 타봤는데 일단 기어 변속이 없어서 

엑셀로 밟으면 쭉쭉 나가는 느낌이 좋았다.

 

일단 내연기관차도 조용하지만 엔진 없는 전기차라서 확실히 조용한 것도 맘에 들었다.

 

4박 5일 동안 충전을 2번 정도 했는데 급속 충전하면 80% 정도까지는 충전이 빨리 된다고 본 것 같았는데

막상 타보니 여행하면서 충전하는 것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내가 가려고 하는 목적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다면 구경하고 충전해놓으면 되니 괜찮겠지만

 

나 같은 경우엔 구경하는 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지 까지 확인을 안 해서 주행거리가 180킬로 정도 남았을 때

충전을 했던 거 같다.

 

그래서 충전하는 시간 때문에 카페에 가있고 하느라 원래 구경하려던 것도 좀 지체가 된 것도 있다.

 

만약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타보고 싶다면 이왕이면 구경 가는 관광지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간다면

좀 더 편하게 충전할 수 있을 거 같다.

 

나는 주행거리가 줄었을 때 충전하느라 예상치 못한 시간을 잡아먹곤 했다.

40분 정도씩 충전한 거 같고 첫 충전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했었는데

전기차 충전을 처음 해봐서 처음에 시간 지체가 된 것도 있고

전기차 충전기가 충천하려면 빠져야는데 안 빠져서 애먹기도 했다.

 

2번째 충전은 사설 충전기로 했는데 전기요금이 약간 더 비쌌던 거 같고 4박 5일 동안 타면서

300킬로 넘게 탄 거 같은데 충전비는 2만 원 정도 쓴 거 같다. (에어컨은 계속 틈)

 

그리고 처음에 기어 변속이 기어봉 있는 걸 타다가 운전대 옆에 있으니까 처음에 생소했지만

몇 번 해보니 금방 적응되긴 했다.

 

D, N, R 이런 식으로 있고 P는 오른쪽 옆을 눌러야 된다. 

처음에 옆에 P버튼 있는지 모르고 N 쪽으로만 돌렸었다.

 

 

 

주행 후기는

가속 시 시원하게 가속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차가 조용해서 좋다.

일반 디젤차의 경우 오래 타면 경운기 소리처럼 덜덜 소리가 나는데 확실히 차는 조용해야 되는 거 같다.

전기차를 타보니까 사람들이 요새 전기차를 많이 타는 이유를 알 거 같다.

 

하지만 잦은 충전과 시간 소요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집에 충전기가 있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약간 구매하기는 아직까지 어려울 듯

 

충전 문제와 키로수가 500킬로 이상 정도 된다면 탈만할 거 같다.

 

아이오닉 5 첫 전기차 주행이었는데 다른 전기차를 안 타봐서 따로 비교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기회 된다면 타보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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