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출근하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주방 쪽으로 나오면서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아침부터 한숨만 내쉰다.
액정이 나가버린 거다.
아침부터 내는 한숨소리를 와이프가 들었는지
왜 그러냐 그러고 보니 이렇게 깨져버렸다고..
눈물을 머금고 출근을 했다.
저렇게 금 간 부분 밑으로 액정이 깜빡깜빡하더니
좀 지나니 아예 아래쪽은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폰 자체를 쓸 수가 없었고
수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게 회사에 말하고 오후에 퇴근하여 알아봄
사설 수리업체에 전화해보고 증상을 말해보니 이건 외부 액정만 나간 게 아니라 내부까지 나간 거라
공식 서비스센터에 가서 하는 게 낫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삼성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급제로 샀는데 폰 살 때 폰케어 서비스? 같은 게 있단 걸 본거 같아서 물어봤지만
일단 액정 나간 건 고객 과실이라 따로 보험도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서비스센터 상담원이 받으시려는 서비스센터에 해당 기종 액정이 있는지 확인해보니
있다고 하여 바로 고치러 갔다.
신관동에 있는 삼성서비스센터로 갔다.
운영시간은 월~금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이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한다.
가려거든 참고 하시길
1층은 가전제품을 파는 곳이고 2층이 A/S 접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서
대기표를 뽑았다.
생각보다 액정 A/S 받으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접수하면 디스플레이에 대기번호로 핸드폰 뒷자리가 쓰여있었다.
비용은 30만 8천 원..
예상치 못하게 수리비가 나갔다..
수리는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였고 앞에 수리할게 더 있으면 더 걸릴 듯싶다.
할부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액정이 나가니까 마음이 아프다.
전에 갤럭시 S8을 쓴 적이 있는데 이것도 엣지 액정이라 그때도 엣지 쪽이 깨진 적이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때는 액정은 나가진 않았었다.
그래서 약정도 얼마 안 남았어서 그냥 썼었다.
하지만 이번엔 액정이 아예 날아간 거라 안 고칠 수도 없었고
핸드폰을 바꿀 수도 있지만 아직 너무 잘 쓰고 있었기에
그냥 고치는 거로 결정한 거였다.
전에 엣지 액정은 다시는 안 쓰려고 했는데 자급제 살 당시
갤럭시노트20과 울트라 스펙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그냥 엣지 액정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했었는데..
또 이렇게 나갈 줄이야..
다음번엔 진짜 엣지를 안 쓸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액정 나가고 케이스도 새로 구매했다.
이 케이스 후기는 따로 쓰는 걸로
아무튼 잘 고쳐서 다행이고 액정 갈 때 배터리도 같이 갈아줬다고 들었다.
배터리 성능이 올라간지는 잘 모르겠지만
갈아줬다고 하니 좀 더 오래가겠지
앞으로는 액정 나가는 일이 없기를..
몇 년 더 써야 될 거 같다. 나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핸드폰 액정은 금값이다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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