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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기록하는 공간

자동차 사고 났네요..(후방추돌 블랙박스 영상)

by 모멘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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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쓴다..

 

때는 11월 12일

오랜만에 전주를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탔다.

이유는

처형이 상견례가 있기도 하고 제수씨가 생일이라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는데 차가 많아서 그런지 속도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잘 가다가

갑자기..

 

앞에서 급정거를 했다...

 

나도 최대한 밟았지만..

뒤에서 들이박았다..

 

안전거리를 좀 더 확보했어야 했다..

OTL

 

12시까지 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사고가 나 좀 지체될 거 같다고 전화했고

내려서 괜찮냐고 물었다.

 

상대 차주분께서 우리한테 괜찮냐고 물었고 우리는 괜찮다고 했다.

그래도 뒤에서 제동을 잘해서 크게 박진 않은 거 같다고 했다.

나도 엄청 당황스러워서 일단 보험 접수 해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상대 차주분께서 일단 차를 갓길로 빼자고 해서 빼놓고 보험사로 전화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막상 사고가 나면 너무 당황스럽다.

뒤에서 박은 거라 더 당황스러웠다..

 

그렇게 보험사에 전화해서 차량번호랑 인적정보 알려주고 접수해드린 뒤 

치료 잘 받으시라고 하며 죄송하다고 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그렇게 세게 박지는 않아서 차량은 파손이 심하진 않았고

오히려 내 차 그릴과 범퍼가 깨졌다.

번호판도 덜렁덜렁 한쪽이 떨어짐..

내 차가 다 흡수를 했나 보다.

 

얼마 전에 내 부주의로 차 긁어먹어서 수리비로 50만 원 나가고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까지..

 

이번 연도 뭔가 이래저래 사고와 차 수리를 많이 한 거 같다..

 

뒤에서 박은 거라 뭐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100%라서 보험사도 따로 출동 안 하고

처리되었다..

번호판 떨어져서 임시로 붙임...

출발해야는데 번호판이 떨어져 있어서 트렁크에 붙일 거 있나 봤더니 다행히 마스킹테이프 있어서

임시로 붙였다..

 

그렇게 찝찝하게 다시 전주로 출발했고

가는 날이 장날인지 씁쓸했다.

 

그래도 크게 다치거나 하진 않아서 다행이니 위안 삼아야지..

 

나의 운전습관도 문제가 좀 있는 거 같다.

 

천천히 달려야 하는데 좀 질주본능이 있는 듯..

그리고 내가 생각했을 때 조심성이 별로 없는 거 같다.

 

이번을 계기로 운전을 좀 조심히 해야 될 거 같다.

 

그리고 나중에 차를 산다면 안전옵션은 꼭 넣어야겠음

앞차는 전방추돌방지가 작동해서 안 박은 거 같았다.

 

내 차는 약간 브레이크가 밀린 느낌..

뒤브레이크 갈 때 됐다 했는데 안 갈아서 그런지..

사고 나고 바로 갈았다..

이제 사고가 안 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조심조심 운전하도록 해야겠다.

 

내년 보험료 겁나 오를거 같다..

사고처리한게 대인 대물해서 400만원 넘게 나옴.. 바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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