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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기록하는 공간

3년간 안걸리다가 코로나 확진 되었네요..

by 모멘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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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에 회사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전화가 왔다.

코로나 확진이 됐다는 거였다.

나도 혹시 모르니 자가키트를 해보라고 했고 나는 3년 동안 안 걸렸다는 자신감에 차있기도 했다.

여태 안 걸렸는데 설마 걸리겠어 이런 생각이었던 거 같다.

토요일에 전화가 왔었고 그때 나는 몸이 멀쩡해서 괜찮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약국에 가서 자가키트를 사서 진행해 봤다.

역시나 음성이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일요일 저녁쯤 살짝 기침을 했는데 목이 안 좋은 느낌이었다.

기침했을 때 느낌이 뭔가 올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렇게 월요일이 돼서 출근하기 전 혹시 몰라 자가키트를 해봤으나 음성을 확인하고 출근했다.

근데 이상하게 몸에 기운이 없고 컨디션이 별로였다.

 

그래서 반차를 쓰고 병원에 갔으나 따로 코로나 판정은 나지 않고 감기라고 해 감기약 처방받고 집에 왔다.

그렇게 단순 감기인 줄 알았다.

 

점심과 저녁을 먹고 약을 먹은 뒤 다음날 출근하려고 일어났더니

목이 부었다..

최초 나왔을떄..

뭔가 찝찝해서 혹시 몰라 자가키트를 해봤는데 양성이 나왔다..

그렇게 회사에 연락을 하고 신속항원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

 

신속항원검사 할 수 있는 병원은 신속항원검사라고 치면 근처 병원 알려주니 참고해서 가면 된다.

자가키트 검사하는 거처럼 똑같이 코에 쑤시고 있으면 결과 알려줌

진료비는 5천 원 내외 나온다고 했는데 나도 딱 그 정도 나옴

 

PCR검사는 보건소 가서 해야 되고 결과가 하루 지나야 나오기 때문에 나는 바로 병원 가서 했다.

찾아보니 보건소에서 PCR검사 무료로 하려면 자가키트 양성 나온 게 필요한 거 같았다.

혹시 모르니 다시 검색해 보시길

 

병원 문 열기 전에 혹시 몰라서 약국 가서 자가키트 다시 구매해 한 번 더 해봤다.

역시 양성..

 

병원에서도 양성 나옴..

그렇게 확진을 받았다.

 

3년 동안 잘 버텨왔는데 코로나라니..

 

 

목이 붓기 시작하고 다음날부터 몸이 엄청 아팠다.

예전에 독감 걸리고 느낀 거지만 몸이 정말 아프면 건강이 최고라는 걸 실감한다.

건강할 땐 몰랐던 느낌..

 

무엇보다 코로나 걸리고 목이 정말 찢어질 거 같았다.

침 삼킬 때 너무 아프다..

 

화요일에 확진되고 나서 2~3일 동안은 잠을 제대로 못 잔 거 같다.

몸도 춥고 목이 아직도 회복이 안되었다.

 

그래도 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는데 목통증이 참 오래가네..

 

검색해 보니 코로나 걸리면 목이 많이 아픈 듯하다.

 

사람마다 증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너무 아팠다.

코로나 앓은 지 3일 정도 되니까 그래도 좀 어느 정도 괜찮아지긴 했지만

목이 좀 오래갈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몸이 엄청 아프고 나면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다.

 

나름 물도 많이 챙겨 먹고 있는데 이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아직도 목구멍에 껴있나 보다.

 

빨리 씻겨 내려가길..

 

1주일 동안 자가격리인데 빨리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막상 걸리니까 정말 싫었다. 

 

나한테 감염된 건지 와이프도 양성이 나왔다.

보통 잠복기가 있어서 바로 안 나오는 거 같다.

 

목이 붓고 기침할 때 아픈 기침? 나온다면 코로나일 확률이 높으니 자가키트 한 번씩 해보는 게 좋을 듯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살아서 다행이다.

몸 관리 잘해야지..

 

모두 코로나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몸 아프면 자기만 손해니까요..

 

정상적으로 회복하면 다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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