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여행/추억,여행

공주 백제문화제 다녀왔어요!

by 모멘 2022. 10. 8.
반응형

공주에서 백제 문화제가 한다고 해서 이번에 다녀오기로 했다.

집에서 빈둥빈둥하다가 10월 첫째 주 연휴라 뭐할까 하다가 집을 나섰다.

차 끌고 가면 댈 때가 없을 거 같아 운동 겸 걸어갔다.

 

나가보니 공주사람들이 다 나온 거 같았다.

 

백제문화제 축제 근처에 먹거리도 있길래 밥을 안 먹고 나와서

와이프랑 같이 먹기로 했다.

 

포장마차 안에 공연장도 있어서 사람들이 구경도 하고 먹기도 하고 그런다.

우리는 공연은 잘 안보고 바로 먹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아주머니들도 정신이 없어 보였고

메뉴판 달라고해서 주문을 했다.

축제라 그런지 메뉴 가격이 비싼 편이었고

간단하게 해물파전이랑 잔치국수를 시켰다.

 

음 맛은 그냥 배고프니까 먹는 수준이었고
뭐 축제니까 이해는 한다.

 

해물파전, 잔치국수

와이프는 원래 입이 짧은 편이라 별로 안 먹고 거의 내가 다 먹은 거 같다.

그렇게 간단히 먹고 나가려는데 비가 쏟아진다.

이런.. 가는날이 장날인가.

나왔다가 잠시 다시 비를 피하고 있다가 좀 멈췄을 때 우산을 사러 가기로 했다.

아직 구경도 못했는데 비가 쏟아져서 급하게 근처 미니스톱 편의점으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비가 오니까 우산이 다 떨어졌다.

어쩔 수 없이 둘다 모자 달린 옷을 입고 와서 후드를 쓰기로 했다.

 

비가 좀 그쳐서 맞을만 한 정도였다.

백제문화제 무대

그렇게 걸어서 금강 공원 쪽으로 가니

백제문화제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기간은 2022년 10월 1일(토)~ 10월 10일(월) 까지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땐 10월 2일이었는데 개막한 다음날이라 그런지 비가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있었다.

원래 10월 1일에 개막식이라 가수도 오고 그래서 아마 사람이 엄청 많았을 거 같다.

그때 가서 보고 싶었지만 일이 있어서 가진 못하고 그다음 날 간 거였다.

 

무대 설치돼 있는 옆쪽 금강 쪽으로 가면 따로 입장료를 받는 곳이 따로 있다.

또 한쪽으로는 푸드트럭도 와있고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우리는 먹고 와서 따로 먹진 않았고 하우스 같은 곳에 볼거리가 있어서 거기 들어가서 구경했다.

안쪽에 구경하는곳에 있길래 찍어봄

그렇게 한 바퀴 돌고 다시 나오려고 하니 비가 더 많이 온다..

OTL

 

좀 피하고 갈까 했는데 이곳도 입장 마감이라 그냥 나와서 옆쪽 파라솔 있는 쪽에서 좀 비를 피하다가

어차피 맞은 거 그냥 맞고 돌아다니기로 했음

 

여기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곳

공주에서 큰 축제라 그런가 그래도 확실히 많이 꾸민 티가 나긴 한다.

 

한 번쯤 구경해볼 만은 한 거 같다.

아쉬운 건 비가 와서 좀 그랬다.

날씨 맑을 때 다시 가볼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첫 백제문화제 관람을 마쳤다.

시간나면 한번 가서 구경해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입장해서 가다보면 이런 길도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