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여행/추억,여행

전주 고산무궁화오토캠핑장 후기~!

by 모멘 2022. 10. 14.
반응형

9월 초에 동생이 캠핑을 같이 가자고 해서 가족끼리 

오랜만에 여행을 가기로 했다.

 

동생과 제수씨는 취미로 캠핑을 즐기기 시작해 주말에 간간히  캠핑을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같이 가게 되었다.

 

가게 될 캠핑장은 전주에 있는 고산 무궁화 오토캠핑장이라는 곳이었다.

 

동생이 캠핑장비가 다 있고 예약해놓은 터라 우리는 몸만 따라가면 되었기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일반적인 글램핑장은 가봤는데 직접 이렇게 오토캠핑장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예약한 자리가 있고 그 자리에 텐트를 칠 수 있게 따로 분리가 돼있고 따로 샤워장 및 식수대, 분리수거 공간도 있어서 캠핑장비 있는 사람들이 오기엔 괜찮아 보였다.

 

9월 9일 토요일에 나와 와이프는 부모님을 태우고 동생은 먼저 가서 텐트를 쳐놓고 준비해 놓기로 했다.

 

(거의 한 달 넘게 지나서 생가하면서 쓰다 보니 캠핑 가기로 하기 전날 와이프가 갑자기 옷가게에 가자고 했던 기억이 났다.)

캠핑장 가면 저녁에 쌀쌀하니까 바람막이 하나 사주려고 했던 거였다.

역시 마이 와이프

TMI였고

 

다시 글로 돌아와서..

 

그렇게 우리는 좀 늦게 출발해 오후 2시 정도 도착했고 동생과 제수씨가 텐트도 쳐놓고 세팅을 다 마쳐놓은 상태여서 우리가 따로 할 건 없었다.

 

따로 글을 쓰려던 건 아니어서 사진을 많이 찍어놓진 않았었다.

좀 더 찍어두었으면 사진을 더 많이 올렸을 텐데..

사진찍어논게 별로 없어서 찍었던거 중 하나

저렇게 텐트도 뒤에 쳐놓고 우리 꺼도 옆에 따로 쳐놓은 게 있었다.

진짜 캠핑 다니는 사람들이라 없는게 없었다.

 

그렇게 의자에 앉아서 간단히 요깃거리를 먹고 쉬면서 있다가

근처에 산책로가 있다고 해서 걸어가 보았다.

 

무궁화 테마 식물원과 feat. 동생과 제수씨

근처에 식물원도 있어서 캠핑장에 있다가 소화시킬 겸 산책하러 가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걸어가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캠핑장에 온다는 걸 알았다.

캠핑장 자체도 큰편이라 사람이 많고 즐겁게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걷다가 찍은 맑은 하늘

숲이 많아서 그런지 내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었음

간만의 힐링타임

 

그렇게 한바퀴 돌고 나서 다시 돌아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엄마가 고기를 준비해오셔서 소고기와 삼겹살을 많이도 사 오셔서

맛있게 먹었다.

 

역시 먹는 즐거움이란..

캠핑장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역시 고기는 진리

 

 

고기 지글지글 동영상

포기로 김치까지 올려서 아주

먹음직스럽다.

 

오랜만에 보니 다시 가서 먹고 싶다!

 

 

 

소고기 삼겹살 콜라보

 

고기는 진리~~! 김치까쥐~

맛있게 저녁을 해결하고 캠핑장의 묘미인

불멍을 때리기로 했다.

 

이것도 다 동생네가 준비해와서 우리는 편하게 불멍?을 때릴 수 있었다는

거기에 맥주와 과자 그리고 마시멜로도 구워 먹어봤다.

고기먹고 장작에 마시멜로 구워먹는중

생각보다 마시멜로 구워 먹는 건 그냥 그랬다.

금방 타서 좀만 익혀 먹어야는데

뭔가 그냥 먹는 게 더 나은 거 같은 느낌이 들었음

개인적 의견..

 

 

오늘의 하이라이트 불멍

저녁 되니까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막이 챙겨 오길 잘했다.

다시 한번 바람막이 사준 와이프에게 감사를

 

그냥 이렇게 가족끼리 불 쬐면서 오손도손 얘기하는데 기분이 좋아졌다.

행복이 별거 있냐 싶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이날

기분 좋게 잘 수 있었다.

 

텐트 정리하는 동생

다음날 다시 집에 가기 위해 텐트 정리하는 동생

텐트는 먹고 할 땐 좋은데 텐트 치고 나중에 뒤처리하는 게 약간 피곤할 듯싶다.

동생네야 취미가 캠핑이니 좋아서 하는 거겠지만

 

우리는 좀 더 나중을 고려해봐야 할 듯싶다.

 

캠핑 가서 안 싸우면 다행이니까..

 

그래도 동생 부부처럼 취미생활 같이 한다는 게 좋아 보였다.

 

우리도 그 후 같이 취미생활을 하기로 했지만

아직이다..

 

우리도 같이 즐기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동생과 제수씨 덕분에 편하게 잘 먹고 잘 있다가 왔던 캠핑이었다.

다음번에 가면 다시 한번 따라가야지 ~!

반응형